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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병 날린 첫방, 시청률부터 순조로웠어요
tvN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연출 조은솔, 극본 김경민)이 6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현실 밀착 오피스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어요. 닐슨코리아 기준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4.8%, 최고 6.0%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케이블·종편 채널 1위를 차지했어요.
tvN의 핵심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도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어요. 첫 방송부터 직장인의 현실을 유쾌하게 그려내면서, 서인국과 박지현의 안정적인 연기 호흡까지 호평을 받았다는 평가예요.
드라마는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고,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어요. 직장인들이 가장 지치기 쉬운 월요일 저녁 시간대를 정확히 겨냥한 편성이라는 분석도 나와요.
"잠수 이별을 당해도 출근은 한다", 공감 가득한 시작
1회는 새움전자 상품기획 1팀 7년 차 선임 차지윤(박지현 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했어요. "잠수 이별을 당해도 출근은 한다. 몸이 아파도, 가족이 세상을 떠나도, 진상을 만나도 출근이다"라는 대사가 직장인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어요.
청혼을 준비하던 날 갑작스러운 잠수 이별을 겪으며 권태로운 직장생활을 이어가던 차지윤 앞에, 웃지 않고 사람을 멀리하며 쉽게 사과하지 않는 일명 '삼노(3NO)맨' 강시우(서인국 분)가 새 팀장으로 부임해요.
강시우는 노 스마일, 노 피플, 노 쏘리라서 삼노맨이라 불리는 인물이에요. TF 성공률 100% 신화의 주인공이자, 두 번의 특진으로 5년 차에 책임을 단 초고속 승진의 아이콘으로 소개됐어요.
헬기 타고 만난 첫 대면, 팽팽했던 기싸움
차지윤은 공장에 갑작스러운 비상 상황이 발생하자, 상사의 지시에 따라 헬기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해 수습에 나서요. 광주 공장 생산 설비 중단 사태를 두고 두 사람은 문제 해결 방식을 놓고 팽팽하게 맞섰어요.
강시우는 "차선은 최선을 다한 후에 꺼내는 마지막 카드입니다"라는 원칙주의적인 말로 차지윤을 냉정하게 지적했어요. 차지윤은 능숙한 프로의 면모로 잔업 중인 동료까지 도와줄 만큼 합리적이고 일 처리가 빠른 직장인으로 그려졌어요.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이었지만, 복귀하는 헬기에 함께 타면서 묘한 기류가 형성되기 시작했어요. 냉랭하던 관계가 서서히 풀려가는 과정이 1회의 핵심 흐름이었어요.
다정함이 드러난 순간들, 시청자들이 설렘을 느낀 이유
강시우는 차지윤이 떨어뜨린 아이디어 수첩을 직접 찾아줬어요. 버스에 올라타 "저라면 참 잘했어요. 도장 10개는 줬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의외의 다정함을 드러냈어요.
이후 두 사람은 강시우의 전부인 최수진(박예영 분) 책임의 결혼식 참석 문제로 생긴 해프닝을 계기로, 주말에 단둘이 만나 술자리를 갖게 돼요. 이 자리에서 차지윤은 첫사랑 조가을(최경훈 분)을 향한 그리움과 상처를 안고 살아온 속내를 털어놓아요.
차지윤이 "연애나 출근이나 똑같다"고 고백하자, 강시우는 이를 묵묵히 들어주며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줘요.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는 장면이었어요.

1화 엔딩, "다시 만나죠 우리"부터 "한 잔 더?"까지
술자리를 나서면서 강시우는 술에 취해 휘청이는 차지윤을 자연스럽게 붙잡았어요. "조심하세요. 나이 들어 넘어지면 뼈 나갑니다"라는 무심한 듯 다정한 말로 차지윤을 챙겼어요.
이어 강시우는 "내일 뭐 하세요? 괜찮으면 다시 만나죠, 우리"라고 먼저 제안했어요. 차지윤은 예상 밖의 적극적인 한마디로 "지금 저희 집에서 한 잔 더 하실래요?"라고 되물으며 1화를 마무리했어요.
"이 지옥 같은 출근에도 희망이란 게 나타날까?"라는 차지윤의 내레이션과 맞물려, 이 엔딩 장면이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예요.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킨 채 끝난 셈이에요.
2회부터 본격적으로 펼쳐질 오피스 로맨스
'내일도 출근!' 2회는 6월 23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돼요. 1화에서 다져진 두 사람의 묘한 기류가 어떻게 발전할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예요.
서인국은 냉철한 원칙주의자 강시우를 절제된 연기로 표현했고, 박지현은 회사와 사랑에 지친 차지윤의 현실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높은 몰입도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현실적인 직장인의 애환과 설레는 오피스 로맨스를 동시에 담아낸 이 드라마가, 월요병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어떤 위로와 즐거움을 줄지 앞으로의 회차가 더 기대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