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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너선 데이비드는 누구인가, 기본 정보부터
조너선 데이비드는 캐나다 국적의 스트라이커로,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FC에서 활약하고 있어요.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지만 캐나다 국가대표로 뛰고 있는 독특한 배경을 가진 선수예요.
2018년 9월 9일 CONCACAF 네이션스리그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캐나다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는데, 데뷔전에서 곧바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이후 2019 CONCACAF 골드컵에서는 4경기에서 6골 2도움을 올리며 대회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어요.
클럽 경력도 화려해요.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벨기에 헨트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이후 프랑스 리그1 릴로 옮겨 최근 5년간 109골을 터뜨렸어요. 이런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결국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까지 입단하게 됐어요.
2026년 6월 19일 기준 데이비드는 캐나다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로 기록돼 있어요. 25세의 젊은 나이에도 이미 대표팀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어요.
카타르전 해트트릭, 경기 상세 분석
6월 18일 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2차전, 캐나다는 카타르를 6대0으로 대파했어요. 이 경기에서 데이비드는 세 골을 모두 책임지며 해트트릭을 완성했어요.
첫 골은 전반 29분에 나왔어요. 테이존 뷰캐넌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에 막혀 떨어지자 데이비드가 이를 그대로 오른발로 연결해 득점했어요. 두 번째 골은 전반 추가시간 3분, 카일 라린의 헤더가 골키퍼에게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데이비드가 다시 밀어 넣으며 만들어졌어요.
세 번째 골은 후반 추가시간 2분에 나왔어요. 네이선 살리바의 슈팅이 오히려 온사이드에 있던 데이비드에게 연결되는 패스가 됐고, 데이비드가 침착하게 돌아서며 왼발로 마무리했어요. 체력이 떨어진 후반 막판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어요.
이날 카타르는 전반과 후반 각각 한 명씩 퇴장당하며 9명으로 경기를 마쳐야 했어요. 캐나다는 라린, 데이비드, 살리바의 득점에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6대0이라는 대승을 기록했어요.
월드컵 역사에 남긴 기록들
이번 해트트릭은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여러 의미를 갖고 있어요. 이번 대회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에 이어 두 번째로 나온 해트트릭이라는 점에서 데이비드의 위상이 한층 올라갔어요.
더 눈에 띄는 기록은 개최국 선수의 해트트릭이라는 점이에요. 1966년 잉글랜드의 제프 허스트 이후, 약 60년 만에 개최국 선수가 월드컵 본선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사례로 꼽혀요.
캐나다 입장에서도 역사적인 경기였어요. 1986년 멕시코 대회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모두 3전 전패로 탈락했던 캐나다가,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1대1로 비기며 첫 승점을 따낸 데 이어 카타르전에서 월드컵 본선 통산 8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어요.
6대0이라는 점수차 역시 역사에 남을 기록이에요. 1978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가 페루를 6대0으로 이긴 이후, 무려 48년 만에 개최국이 같은 점수차로 대승을 거둔 사례로 기록됐어요.
데이비드의 플레이스타일과 캐나다 축구의 성장
데이비드의 강점은 단순한 스피드나 피지컬에 머물지 않아요. 유럽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결정력과 위치 선정 능력이 한층 입체적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특히 세컨드볼이 흘러나올 위치를 미리 예측해서 움직이는 능력이 돋보여요. 카타르전에서 나온 세 골 모두 직접 만든 찬스가 아니라 동료의 슈팅이나 패스가 흘러나온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한 골이었다는 점이 이를 잘 보여줘요.
이런 데이비드의 활약은 캐나다 축구 전체의 성장과도 맞물려 있어요. 그동안 하키의 나라라는 이미지에 가려졌던 캐나다 축구가 이번 월드컵을 통해 하나의 축구 시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시험받는 무대라는 시각도 나와요.
실제로 이번 대회 북중미 지역예선에서 캐나다는 54골을 넣으며 예선 최다 득점팀에 올랐어요. 데이비드는 알폰소 데이비스, 카일 라린과 함께 캐나다의 압도적인 화력을 이끌며 본선행을 견인한 핵심 선수로 꼽혀요.
앞으로의 전망, 캐나다와 데이비드의 다음 무대
카타르전 대승으로 캐나다는 승점 4점을 쌓으며 32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어요. B조에서 스위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카타르와 함께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남은 일정 결과에 따라 조 순위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에요.
데이비드 본인은 앞서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함께 월드컵에서 드라마를 쓰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바 있어요.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처음 본선 무대를 경험했지만 벨기에, 크로아티아, 모로코에 모두 패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던 아쉬움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번 대회는 캐나다가 직접 공동 개최국으로 나서는 만큼 홈 팬들의 응원까지 더해져 있어요. 데이비드가 조별리그를 넘어 토너먼트 단계에서도 득점력을 이어간다면, 캐나다 축구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기록될 가능성이 있어요.
유럽 무대에서도 두 자릿수 득점을 꾸준히 기록해온 데이비드인 만큼, 남은 경기에서 추가 득점을 이어갈 경우 이번 대회 득점왕 경쟁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