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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제조업 AI 활용 확산 성심당부터 안동소주 관련 썸네일

    반도체나 자동차 공장에서나 볼 법한 AI 자동화가 이제 동네 빵집과 전통주 양조장까지 들어왔어요. 산업통상부가 주도하는 제조 AX 얼라이언스 사업이 성심당, 안동소주, 장충동왕족발까지 확산되면서 '일상 속 AI'가 정말 눈앞의 현실이 됐는데요, 오늘은 이 AI 활용 확산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정리해봤어요.

    산업통상부가 이끄는 M.AX 얼라이언스란

    M.AX(제조 AX, 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가 지난해 9월부터 추진해온 사업이에요. 반도체, 철강, 자동차, 조선처럼 국내 주력 제조업 공정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게 원래 목표였어요.

     

    산업통상부는 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기준 AI 팩토리를 누적 102개 보급했어요. 다만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제조·서비스업 현장까지 AI를 확산시키는 프로젝트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됐어요.

     

    2026 제조업 AI 이미지
    2026 제조업 AI 활용 확산 성심당부터 안동소주까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난 5월 27일 대전 롯데백화점 성심당 매장을 직접 방문해 AI팩토리 실증 현장을 점검했어요. 그는 스스로를 'M.AX 전도사'라고 부를 만큼 이 사업의 전방위 확산을 강조하고 있어요.

     

     

    성심당 튀김소보로 AI 로봇이 하는 일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 매장에서는 로봇이 직접 튀김소보로 반죽을 기름통에 밀어 넣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사람이 하던 반복 작업을 로봇이 대신하면서 작업자의 피로를 줄이는 게 1차 목표예요.

    2026 제조업 AI 활용 확산 성심당 이미지
    2026 제조업 AI 활용 확산 성심당부터 안동소주까지

     

    더 흥미로운 건 그다음 단계예요. AI가 카메라로 튀겨진 소보로 빵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살펴보고, 크기가 다르거나 덜 익은 빵을 자동으로 불량으로 분류해요. 사람의 숙련된 눈썰미로 하던 품질 판별을 AI가 대신하는 거예요.

    2026 제조업 AI 활용 확산 성심당 이미지
    2026 제조업 AI 활용 확산 성심당부터 안동소주까지

     

     

    따뜻한 빵을 포장지에 담는 마지막 공정까지도 로봇이 맡고 있어요. 반죽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에 AI와 로봇이 단계적으로 투입된 사례라, 국민 체감형 AI 확산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어요.

    안동소주 발효조에 로봇이 배우는 것

    경북 안동의 회곡양조장에서는 안동소주 제조 과정 중 발효조를 뒤섞는 교반 작업에 AI와 로봇이 투입됐어요. 이 작업은 원래 오랜 경력의 명인이 발효조 상태를 직접 눈과 손으로 판단하며 진행해온 고난도 공정이에요.

    2026 제조업 AI 활용 확산 이미지

    회곡양조장은 발효조 상태 판단, 교반 타이밍과 강도 같은 암묵지, 즉 경험과 학습으로 몸에 쌓인 지식을 로봇에 학습시키고 있어요. 사람마다 미묘하게 달랐던 감각적 판단을 데이터로 표준화하려는 시도예요.

     

    이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두 가지예요. 하나는 제품 품질을 더 균일하게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명인이 반복해온 고된 작업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이에요.

    2026 제조업 AI 활용 확산 안동소주 이미지
    2026 제조업 AI 활용 확산 성심당부터 안동소주까지

     

     

    비슷한 맥락에서 충남 서천의 스타트업 슬로커는 국내 최초로 'AX 양조장'을 구축해 발효·증류 전 공정을 AI가 예측·판단·제어하는 체계로 전환했어요. 연간 350만병 규모 생산이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미국 50개주 진출도 추진하고 있어요.

    장충동왕족발과 육군까지 확산되는 이유

    장충동왕족발보쌈에서는 AI가 불량육을 선별하고 정량으로 포장하는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어요. 사람이 눈으로 확인하며 걸러내던 작업을 AI가 대신하면서 작업 속도와 정확도를 동시에 높이는 방식이에요.

    2026 제조업 AI 활용 확산 장충동왕족발 관련 이미지

    제조업뿐 아니라 공공 영역으로도 확산은 이어지고 있어요. 육군 스마트물류센터에서는 보급품을 분류하고 포장하는 로봇 실증이 진행 중이에요. 군수 물류처럼 반복적이고 정밀함이 필요한 작업에도 AI 활용이 시도되고 있는 거예요.

    이런 다양한 사례들이 보여주는 공통점은, AI가 더 이상 첨단 산업 현장에만 머물지 않고 우리 일상과 맞닿은 식품·물류 현장까지 스며들고 있다는 점이에요.

    앞으로 AI 활용 확산이 향하는 곳

    김정관 장관은 M.AX가 주력 제조업이나 첨단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그는 일상 속 경제 활동에 녹아든 AI가 M.AX 방향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며, 경제 전반에 이를 과감히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어요.

     

    실제로 이번 확산 사례들의 목표 중 하나는 생산성 20% 향상이에요. 성심당이나 안동소주처럼 전통과 노하우가 중요한 업종에서도 이 수치를 목표로 AI 적용이 이어지고 있어요.

     

    앞으로는 지금의 몇몇 사례를 넘어 더 많은 전통 제조업과 소상공인 영역까지 AI 활용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요. 명인의 손맛이 데이터가 되는 시대가 이미 시작된 셈이에요.